여야원내대표 개헌문제 등 놓고 격론

입력 2011.01.23 (14: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개헌 문제와 무상복지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야 동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하며 당론을 만들지 말고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모레 예정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대해서도 한 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의견 수렴을 통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계파적 차원에서 개헌을 보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통일된 안을 먼저 내놓지 않으면 국회 개헌 특위 구성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권 내부에서 각 계파 간 이견으로 통일된 개헌안을 내놓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개헌 논의 때문에 모든 민생문제와 중요 현안이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상복지 논쟁과 관련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증세를 숨기고 무상시리즈를 하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무상복지는 실현 가능하며 성공적으로 다듬어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원내대표 개헌문제 등 놓고 격론
    • 입력 2011-01-23 14:14:40
    정치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개헌 문제와 무상복지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여야 동수로 국회 개헌특위를 구성해야 하며 당론을 만들지 말고 국회 개헌특위에서 논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모레 예정된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대해서도 한 번으로 끝낼 게 아니라 의견 수렴을 통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계파적 차원에서 개헌을 보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통일된 안을 먼저 내놓지 않으면 국회 개헌 특위 구성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권 내부에서 각 계파 간 이견으로 통일된 개헌안을 내놓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개헌 논의 때문에 모든 민생문제와 중요 현안이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상복지 논쟁과 관련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증세를 숨기고 무상시리즈를 하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무상복지는 실현 가능하며 성공적으로 다듬어갈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