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반오바마’ 슈퍼볼 광고 거부

입력 2011.01.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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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폭스 뉴스 네트워크가 오바마 대통령을 공격하는 내용의 광고 방송을 거절했습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예수는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이름의 인터넷 쇼핑몰이 미국 TV 광고 가격이 가장 높은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 경기 시간대에 광고를 하려 했지만 폭스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보수 성향의 코미디언 리처드 벨프리가 운영하는 곳으로, '예수는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문구가 담긴 모자와 컵, 티셔츠 등을 판매합니다.

벨프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형이 어항에 담겨있는 모습을 예수가 미소를 띄고 바라보는 내용의 30초 분량의 광고를 230만 달러를 내고 방송하길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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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스, ‘반오바마’ 슈퍼볼 광고 거부
    • 입력 2011-01-23 16:22:28
    국제
미국 폭스 뉴스 네트워크가 오바마 대통령을 공격하는 내용의 광고 방송을 거절했습니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예수는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이름의 인터넷 쇼핑몰이 미국 TV 광고 가격이 가장 높은 프로미식축구 결승전, 슈퍼볼 경기 시간대에 광고를 하려 했지만 폭스 측이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인터넷 쇼핑몰은 보수 성향의 코미디언 리처드 벨프리가 운영하는 곳으로, '예수는 오바마를 싫어한다'는 문구가 담긴 모자와 컵, 티셔츠 등을 판매합니다. 벨프리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형이 어항에 담겨있는 모습을 예수가 미소를 띄고 바라보는 내용의 30초 분량의 광고를 230만 달러를 내고 방송하길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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