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제역 백신 소 134마리 폐사

입력 2011.0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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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제역 백신과 연관성 단정 어려워"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이후 전남 지역에서 폐사한 소가 늘어나 방역당국이 백신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소 134마리가 폐사했다.

이 가운데는 송아지 폐사 외에도 어미 소가 유산하거나 사산하는 사례도 포함됐다.

구제역 예방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드물게 있지만, 이번 폐사원인을 백신 부작용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했다.

송아지는 폐사율이 6%에 달해 평소에도 도내에서 하루 평균 20여마리 정도가 죽기 때문에 수의사의 검안이 끝나야 이번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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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구제역 백신 소 134마리 폐사
    • 입력 2011-01-23 16:50:56
    연합뉴스
전남도 "구제역 백신과 연관성 단정 어려워"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 이후 전남 지역에서 폐사한 소가 늘어나 방역당국이 백신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난 16일 이후 현재까지 백신을 맞은 소 134마리가 폐사했다. 이 가운데는 송아지 폐사 외에도 어미 소가 유산하거나 사산하는 사례도 포함됐다. 구제역 예방백신의 부작용 사례가 드물게 있지만, 이번 폐사원인을 백신 부작용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했다. 송아지는 폐사율이 6%에 달해 평소에도 도내에서 하루 평균 20여마리 정도가 죽기 때문에 수의사의 검안이 끝나야 이번 폐사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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