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 전 총리가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살던 집을 헐어버리라는 유언을 미리 남겼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 신문을 인용해 리 전 총리가 "내 집이 남게 되면 주변 건물들을 높이 올릴 수 없게 된다"며 내각에 이 같은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리 전 총리는 "내 집이 철거되면 도시계획이 바뀌어 건물들이 더 높아지고 땅값 가치도 커질 것"이라며 이웃 주민들이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88세인 리 전 총리는 30년 동안 싱가포르 총리로 재임했으며 퇴임 후에도 아들인 리셴룽 총리의 고문장관직을 맡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 신문을 인용해 리 전 총리가 "내 집이 남게 되면 주변 건물들을 높이 올릴 수 없게 된다"며 내각에 이 같은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리 전 총리는 "내 집이 철거되면 도시계획이 바뀌어 건물들이 더 높아지고 땅값 가치도 커질 것"이라며 이웃 주민들이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88세인 리 전 총리는 30년 동안 싱가포르 총리로 재임했으며 퇴임 후에도 아들인 리셴룽 총리의 고문장관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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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콴유 “나 죽거든 집 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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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3 17:25:55
'싱가포르의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 전 총리가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살던 집을 헐어버리라는 유언을 미리 남겼다고 중국 경화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싱가포르 신문을 인용해 리 전 총리가 "내 집이 남게 되면 주변 건물들을 높이 올릴 수 없게 된다"며 내각에 이 같은 유언을 남겼다고 전했습니다.
리 전 총리는 "내 집이 철거되면 도시계획이 바뀌어 건물들이 더 높아지고 땅값 가치도 커질 것"이라며 이웃 주민들이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88세인 리 전 총리는 30년 동안 싱가포르 총리로 재임했으며 퇴임 후에도 아들인 리셴룽 총리의 고문장관직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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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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