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엠바고 지킨 언론사에 감사 편지

입력 2011.01.23 (19: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이 삼호주얼리호 인질 구출 작전 소식 보도를 작전 종료 때까지 유예한 국내 언론사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언론사 편집. 보도국장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우리 군이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을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완료한 데에는 언론의 협조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해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엠바고, 즉 보도유예 협조를 해준 언론의 분별력은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를 출입하는 25개 언론사들은 작전 상황이 알려지게 되면 선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작전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으니 보도를 유예해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받아들여, 작전이 끝날 때까지 관련 소식을 일체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장관, 엠바고 지킨 언론사에 감사 편지
    • 입력 2011-01-23 19:55:32
    정치
김관진 국방장관이 삼호주얼리호 인질 구출 작전 소식 보도를 작전 종료 때까지 유예한 국내 언론사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언론사 편집. 보도국장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우리 군이 이번 '아덴만 여명 작전'을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완료한 데에는 언론의 협조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시해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엠바고, 즉 보도유예 협조를 해준 언론의 분별력은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를 출입하는 25개 언론사들은 작전 상황이 알려지게 되면 선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작전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으니 보도를 유예해달라는 국방부 요청을 받아들여, 작전이 끝날 때까지 관련 소식을 일체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