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 기습 폭설…하루종일 ‘거북이’
입력 2011.01.23 (22:00)
수정 2011.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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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낮에 내린 폭설에 차도, 사람도 거북이 걸음을 한 하루였습니다.
폭설로 몸살을 앓은 서울 도심 상황을 먼저 류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눈앞을 가릴 만큼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순식간에 도로는 눈으로 뒤덮였고, 제설차량이 바쁘게 오고가지만 지나가기 무섭게 상황은 원점입니다.
<인터뷰> 우성일(계장) : '"저희가 3번 염화칼슘을 뿌렸는데, 눈이 녹지 않고 그 위로 계속 쌓여서, 안 되면 통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붕마다 잔뜩 눈을 진 차량들은 길게 꼬리를 물고 하루종일 거북이걸음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정류장에서 눈사람이 될 지경입니다.
<인터뷰> 김덕중 : "집이 분당인데, 평소같으면 5분이면 오는데, 지금은 15~20분 기다렸는데도 아직 안 와요"
사정은 주택가 골목골목도 마찬가집니다.
치우고 치워도 다시 쌓이는 눈에 벌써부터 내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전상주 : "막 그냥 미끄러진다니까. 내가 영업차 모는데 미끄러워서 못 내려와요."
오늘 내린 눈의 양은 강화지역이 18.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수원이 9센티미터, 서울과 인천이 각각 6센티미터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낮에 내린 폭설에 차도, 사람도 거북이 걸음을 한 하루였습니다.
폭설로 몸살을 앓은 서울 도심 상황을 먼저 류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눈앞을 가릴 만큼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순식간에 도로는 눈으로 뒤덮였고, 제설차량이 바쁘게 오고가지만 지나가기 무섭게 상황은 원점입니다.
<인터뷰> 우성일(계장) : '"저희가 3번 염화칼슘을 뿌렸는데, 눈이 녹지 않고 그 위로 계속 쌓여서, 안 되면 통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붕마다 잔뜩 눈을 진 차량들은 길게 꼬리를 물고 하루종일 거북이걸음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정류장에서 눈사람이 될 지경입니다.
<인터뷰> 김덕중 : "집이 분당인데, 평소같으면 5분이면 오는데, 지금은 15~20분 기다렸는데도 아직 안 와요"
사정은 주택가 골목골목도 마찬가집니다.
치우고 치워도 다시 쌓이는 눈에 벌써부터 내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전상주 : "막 그냥 미끄러진다니까. 내가 영업차 모는데 미끄러워서 못 내려와요."
오늘 내린 눈의 양은 강화지역이 18.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수원이 9센티미터, 서울과 인천이 각각 6센티미터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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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오후 기습 폭설…하루종일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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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3 22:00:31
- 수정2011-01-23 22:01:20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휴일 낮에 내린 폭설에 차도, 사람도 거북이 걸음을 한 하루였습니다.
폭설로 몸살을 앓은 서울 도심 상황을 먼저 류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함박눈이 눈앞을 가릴 만큼 쉴새없이 쏟아집니다.
순식간에 도로는 눈으로 뒤덮였고, 제설차량이 바쁘게 오고가지만 지나가기 무섭게 상황은 원점입니다.
<인터뷰> 우성일(계장) : '"저희가 3번 염화칼슘을 뿌렸는데, 눈이 녹지 않고 그 위로 계속 쌓여서, 안 되면 통제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붕마다 잔뜩 눈을 진 차량들은 길게 꼬리를 물고 하루종일 거북이걸음입니다.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니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정류장에서 눈사람이 될 지경입니다.
<인터뷰> 김덕중 : "집이 분당인데, 평소같으면 5분이면 오는데, 지금은 15~20분 기다렸는데도 아직 안 와요"
사정은 주택가 골목골목도 마찬가집니다.
치우고 치워도 다시 쌓이는 눈에 벌써부터 내일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인터뷰> 전상주 : "막 그냥 미끄러진다니까. 내가 영업차 모는데 미끄러워서 못 내려와요."
오늘 내린 눈의 양은 강화지역이 18.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수원이 9센티미터, 서울과 인천이 각각 6센티미터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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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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