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에 ‘안간힘’
입력 2011.01.26 (07:30)
수정 2011.01.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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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섬진강을 마주보고 전라남도와 인접한 경남까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남이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리 하나를 두고 전남과 경남을 잇는 광양의 한 구제역 방역 초소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 곳 방역 초소는 여느 때와 달리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행여 구제역이 넘어올까 모든 차량에 대한 방역을 세밀히 실시하고 방역 기계도 수시로 점검합니다.
<인터뷰> 최영선(방역 담당자):"전남의 관문 격. 최선을 다할 것."
전남 광양처럼 경남과 붙어있는 구례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초소를 5개 이상 확대 설치하고 농협 등 민간에서도 자체 방역 초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인진(구례군 축산담당):"우리가 무너지면 끝장이기 때문에.."
또,농가마다 축사 소독과 출입 제한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 돼지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우(양돈 농민):"속이 타고 죽을 맛"
전라남도는 빠른 시일 안에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설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속에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한 방역 당국과 농가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섬진강을 마주보고 전라남도와 인접한 경남까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남이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리 하나를 두고 전남과 경남을 잇는 광양의 한 구제역 방역 초소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 곳 방역 초소는 여느 때와 달리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행여 구제역이 넘어올까 모든 차량에 대한 방역을 세밀히 실시하고 방역 기계도 수시로 점검합니다.
<인터뷰> 최영선(방역 담당자):"전남의 관문 격. 최선을 다할 것."
전남 광양처럼 경남과 붙어있는 구례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초소를 5개 이상 확대 설치하고 농협 등 민간에서도 자체 방역 초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인진(구례군 축산담당):"우리가 무너지면 끝장이기 때문에.."
또,농가마다 축사 소독과 출입 제한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 돼지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우(양돈 농민):"속이 타고 죽을 맛"
전라남도는 빠른 시일 안에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설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속에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한 방역 당국과 농가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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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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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6 07:30:06
- 수정2011-01-26 12:23:49
![](/data/news/2011/01/26/2232756_200.jpg)
<앵커 멘트>
섬진강을 마주보고 전라남도와 인접한 경남까지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전남이 구제역 청정지역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다리 하나를 두고 전남과 경남을 잇는 광양의 한 구제역 방역 초소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이 곳 방역 초소는 여느 때와 달리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행여 구제역이 넘어올까 모든 차량에 대한 방역을 세밀히 실시하고 방역 기계도 수시로 점검합니다.
<인터뷰> 최영선(방역 담당자):"전남의 관문 격. 최선을 다할 것."
전남 광양처럼 경남과 붙어있는 구례군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 초소를 5개 이상 확대 설치하고 농협 등 민간에서도 자체 방역 초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인진(구례군 축산담당):"우리가 무너지면 끝장이기 때문에.."
또,농가마다 축사 소독과 출입 제한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미 돼지에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아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우(양돈 농민):"속이 타고 죽을 맛"
전라남도는 빠른 시일 안에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민족 대이동이 이뤄진 설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속에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한 방역 당국과 농가의 힘겨운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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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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