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하반기까지 축산업자 DB 구축해 출입국 관리

정부는 올 하반기까지 축산업 종사자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출입국 현황을 파악하고 구제역 발생 국가를 방문한 축산인의 검역과 소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현재도 여권을 소지한 축산 종사자 10 만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방역 소독을 하고 있지만 , 이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매몰 보상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현재 매몰 보상금이 1 조 5 천억원 정도 들었으며 추가로 6 천억원의 예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살처분 보상은 각 지자체를 통해 시가의 100% 를 해 주고 있지만, 농장주가 소독이나 방역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보상금을 최대 60 % 까지 삭감해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백신 예방 접종이 필요한 가축 천 250 만 마리 이 가운데 현재 약 840 만마리 분량의 백신이 공급됐으며 이달 말까지는 1 차 접종 분 전량이 확보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