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부모님·선수 딸!’ 셔틀콕 가족

입력 2011.01.26 (22:06) 수정 2011.01.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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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빠는 국가 대표팀 감독, 엄마는 소속팀 감독, 딸은 선수.



어제 개막된 코리아오픈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배드민턴 대표팀에 화제의 가족이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회 첫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는 여자 단식 국가대표 성지현.



아버지인 성한국 대표팀 감독이 애틋한 부정을 나타냅니다.



<녹취>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해..."



<녹취> "예"



아버지 감독은 딸의 경기가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소속팀 감독인 어머니도 경기장을 찾아 딸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결국, 2대 0 완승으로 16강 진출.



부녀지간, 모녀지간이 모두 사제지간인 이 화제의 셔틀콕 가족은 경기 후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인터뷰> 성한국(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 "지현이가 나를 아빠라 불러서 감독이라 부르라고 교육시키고 있다"



<인터뷰>성지현(배드민턴 국가대표) : "자꾸 아빠 아빠 하게 되니까 아예 말을 안해요."



<인터뷰>김연자(한국체육대학 교수) : "걱정되고 그런 것은 없는데 좀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대표팀 코치였던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던 성지현.



스승인 부모의 지도와 사랑을 받으며 셔틀콕 유망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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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부모님·선수 딸!’ 셔틀콕 가족
    • 입력 2011-01-26 22:06:23
    • 수정2011-01-26 22:10:20
    뉴스 9
<앵커 멘트>

아빠는 국가 대표팀 감독, 엄마는 소속팀 감독, 딸은 선수.

어제 개막된 코리아오픈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배드민턴 대표팀에 화제의 가족이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대회 첫 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는 여자 단식 국가대표 성지현.

아버지인 성한국 대표팀 감독이 애틋한 부정을 나타냅니다.

<녹취>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잘해..."

<녹취> "예"

아버지 감독은 딸의 경기가 특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소속팀 감독인 어머니도 경기장을 찾아 딸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결국, 2대 0 완승으로 16강 진출.

부녀지간, 모녀지간이 모두 사제지간인 이 화제의 셔틀콕 가족은 경기 후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인터뷰> 성한국(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 "지현이가 나를 아빠라 불러서 감독이라 부르라고 교육시키고 있다"

<인터뷰>성지현(배드민턴 국가대표) : "자꾸 아빠 아빠 하게 되니까 아예 말을 안해요."

<인터뷰>김연자(한국체육대학 교수) : "걱정되고 그런 것은 없는데 좀 더 잘했으면 좋겠어요"

아버지가 대표팀 코치였던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던 성지현.

스승인 부모의 지도와 사랑을 받으며 셔틀콕 유망주로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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