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미군부대 설맞이 ‘전통음식·공연’ 체험

입력 2011.01.27 (08:22) 수정 2011.01.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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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미군과 가족들이 우리 전통음식과 공연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전통 공연을 선보여 이웃의 정을 나눴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멋진 춤사위와 가락에 제복을 입은 군인들도 환한 미소로 화답합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그 가족들은 떡국과 같은 우리의 설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제라시 안토니오 : "한국의 전통문화가 정말 훌륭했고 사는 방식도 계속 배워가겠습니다."

<인터뷰> 에비게일 : "모든 공연이 정말 멋있었고 한국의 설맞이 풍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공연을 무대에 올린 것은 인근 주민들, 외국인 이웃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은 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인터뷰> 강봉이(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 "미군 가족들에게 준비한 춤을 보이고 가족들이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니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저고리와 치마를 처음 입어본 여자 장교는 한국 다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로라 딩클레커(미 2사단 소위) : "놀랐습니다.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한복의 입고 너무 멋진 경험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설맞이 행사에 참가한 미군과 가족은 모두 2백 여명.

설 명절을 앞두고 미군 가족들이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배우며 우리의 이웃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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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 미군부대 설맞이 ‘전통음식·공연’ 체험
    • 입력 2011-01-27 08:22:24
    • 수정2011-01-27 08: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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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미군과 가족들이 우리 전통음식과 공연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전통 공연을 선보여 이웃의 정을 나눴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멋진 춤사위와 가락에 제복을 입은 군인들도 환한 미소로 화답합니다. 한국에서 근무하는 미군과 그 가족들은 떡국과 같은 우리의 설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눴습니다. <인터뷰> 제라시 안토니오 : "한국의 전통문화가 정말 훌륭했고 사는 방식도 계속 배워가겠습니다." <인터뷰> 에비게일 : "모든 공연이 정말 멋있었고 한국의 설맞이 풍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공연을 무대에 올린 것은 인근 주민들, 외국인 이웃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은 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인터뷰> 강봉이(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 : "미군 가족들에게 준비한 춤을 보이고 가족들이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니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저고리와 치마를 처음 입어본 여자 장교는 한국 다도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인터뷰> 로라 딩클레커(미 2사단 소위) : "놀랐습니다. 정말 예상도 못했는데 한복의 입고 너무 멋진 경험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설맞이 행사에 참가한 미군과 가족은 모두 2백 여명. 설 명절을 앞두고 미군 가족들이 한국의 음식과 전통문화를 배우며 우리의 이웃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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