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종목·32명 참가 ‘메달 노린다’

입력 2011.01.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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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북한은 4종목에 3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메달을 노린다.



대회 공식홈페이지는 27일 오후 북한이 아스타나 아이스타운에서 공식 입촌식을 열었다며 여자 아이스하키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에 32명의 선수가 나선다고 전했다.



그러나 홈페이지는 어느 종목에 어떤 선수가 출전하는지 정확한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 각각 1명의 선수를 내보냈으나 노메달에 그친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도 빙상 종목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이 출전하는 4개 종목 모두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중국, 일본 등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북한은 대신 이번 대회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는 중간 과정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촌식에서도 북한 선수단은 "이곳에 온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온 것"이라고 직접적인 목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2~3년 후에는 스키 종목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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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4종목·32명 참가 ‘메달 노린다’
    • 입력 2011-01-28 08:17:21
    연합뉴스
오는 30일부터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북한은 4종목에 3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메달을 노린다.

대회 공식홈페이지는 27일 오후 북한이 아스타나 아이스타운에서 공식 입촌식을 열었다며 여자 아이스하키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에 32명의 선수가 나선다고 전했다.

그러나 홈페이지는 어느 종목에 어떤 선수가 출전하는지 정확한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 각각 1명의 선수를 내보냈으나 노메달에 그친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도 빙상 종목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북한이 출전하는 4개 종목 모두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과 중국, 일본 등 뚜렷한 강세를 보이는 나라가 많기 때문이다.

북한은 대신 이번 대회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는 중간 과정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촌식에서도 북한 선수단은 "이곳에 온 모두가 우승을 목표로 온 것"이라고 직접적인 목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2~3년 후에는 스키 종목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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