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재보선…여야 총력전

입력 2011.01.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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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대법원 선고로 오는 4월 27일 재보궐 선거는 광역단체장 1곳과 국회의원 3곳을 포함해 전국 16곳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성격 때문에 여야의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됩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소 4곳에서 빅매치가 벌어지는 4.27 재보선.

광역단체장으로 강원도지사 1곳, 그리고 국회의원으로는 경기 성남 분당을과 전남 순천, 경남 김해을 3곳 입니다.

먼저 재보선 최대 승부처라할 수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이계진 전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은 역시 MBC 사장 출신인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장관 등이 눈에 띕니다.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에선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민주당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병욱 국민대 겸임 교수가 뛰고 있습니다.

순천은 김기룡 특임장관실 특임실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민주당에선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허신행·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 조재환 전 의원이 거론됩니다.

경남 김해을은 한나라당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마하는 지가 관심사이고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4.27 재보선은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후폭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여야 지도부는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벌일 태셉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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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커진 재보선…여야 총력전
    • 입력 2011-01-28 22:11:58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대법원 선고로 오는 4월 27일 재보궐 선거는 광역단체장 1곳과 국회의원 3곳을 포함해 전국 16곳에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성격 때문에 여야의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됩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소 4곳에서 빅매치가 벌어지는 4.27 재보선. 광역단체장으로 강원도지사 1곳, 그리고 국회의원으로는 경기 성남 분당을과 전남 순천, 경남 김해을 3곳 입니다. 먼저 재보선 최대 승부처라할 수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이계진 전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 민주당은 역시 MBC 사장 출신인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 권오규 전 재정경제부장관 등이 눈에 띕니다.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에선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 민주당은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병욱 국민대 겸임 교수가 뛰고 있습니다. 순천은 김기룡 특임장관실 특임실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민주당에선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허신행·허상만 전 농림부 장관, 조재환 전 의원이 거론됩니다. 경남 김해을은 한나라당 후보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출마하는 지가 관심사이고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4.27 재보선은 결과에 따라 내년 총선과 대선까지 후폭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여야 지도부는 명운을 걸고 총력전을 벌일 태셉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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