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최영 사장, 17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입력 2011.01.29 (08:33)
수정 2011.01.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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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둘러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원랜드 최영 사장을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경찰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했던 수사가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강원랜드 최영 사장은 오늘 새벽까지 17시간 가까이 조사받았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습니다.
최 사장은 식당 브로커 유상봉 씨한테서 강원랜드가 발주한 콘도 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지난해 초 강원랜드에 갈 때마다 현금인출기에서 5백만 원씩 인출해 사장 집무실로 들어갔다는 유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최 사장이 SH 공사 사장을 할 때에도, 유 씨에게서 비슷한 이권 청탁과 함께 상품권 등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유 씨를 알고 지낸 것은 맞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둘러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원랜드 최영 사장을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경찰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했던 수사가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강원랜드 최영 사장은 오늘 새벽까지 17시간 가까이 조사받았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습니다.
최 사장은 식당 브로커 유상봉 씨한테서 강원랜드가 발주한 콘도 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지난해 초 강원랜드에 갈 때마다 현금인출기에서 5백만 원씩 인출해 사장 집무실로 들어갔다는 유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최 사장이 SH 공사 사장을 할 때에도, 유 씨에게서 비슷한 이권 청탁과 함께 상품권 등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유 씨를 알고 지낸 것은 맞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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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최영 사장, 17시간 검찰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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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9 08:33:03
- 수정2011-01-29 15:45:51
<앵커 멘트>
건설 현장 식당 운영권을 둘러싼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원랜드 최영 사장을 오늘 새벽까지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경찰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했던 수사가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강원랜드 최영 사장은 오늘 새벽까지 17시간 가까이 조사받았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없이 굳은 표정으로 일관했습니다.
최 사장은 식당 브로커 유상봉 씨한테서 강원랜드가 발주한 콘도 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씨가 지난해 초 강원랜드에 갈 때마다 현금인출기에서 5백만 원씩 인출해 사장 집무실로 들어갔다는 유 씨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최 사장이 SH 공사 사장을 할 때에도, 유 씨에게서 비슷한 이권 청탁과 함께 상품권 등 거액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 사장은 유 씨를 알고 지낸 것은 맞지만,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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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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