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서도 반정부 시위…경찰과 충돌

입력 2011.01.31 (06: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일어난 반(反) 정부 시위로 아랍권이 동요하는 가운데 이집트에 인접한 수단의 수도 하르툼 전역에서도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폭동진압 경찰은 수백 명은 이집트 민주화 시위에 자극받아 하르툼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를 강제 진압했으며 시내 4개 대학교의 교문을 에워싼 뒤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 학생을 해산시켰습니다.

젊은 시위대 그룹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만5천 명 이상의 회원을 끌어들였으며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권리를 쟁취할 때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튀니지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정권이 붕괴하기 전까지 수단은 1985년 민중시위로 지도자를 축출한 마지막 아랍국가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단서도 반정부 시위…경찰과 충돌
    • 입력 2011-01-31 06:31:21
    국제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일어난 반(反) 정부 시위로 아랍권이 동요하는 가운데 이집트에 인접한 수단의 수도 하르툼 전역에서도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폭동진압 경찰은 수백 명은 이집트 민주화 시위에 자극받아 하르툼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를 강제 진압했으며 시내 4개 대학교의 교문을 에워싼 뒤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 학생을 해산시켰습니다. 젊은 시위대 그룹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만5천 명 이상의 회원을 끌어들였으며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권리를 쟁취할 때가 됐다"고 선언했습니다. 튀니지에서 민주화 운동으로 정권이 붕괴하기 전까지 수단은 1985년 민중시위로 지도자를 축출한 마지막 아랍국가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