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말리아 해적 5명 이틀째 수사

입력 2011.01.31 (08:52) 수정 2011.01.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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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한 혐의로 부산으로 압송된 해적 5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틀째 진행됩니다.



수사본부로 갑니다.



이이슬 기자? 오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트>



어제 7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은 해적들은 현재 부산 해양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습니다.



20대 전후의 해적들은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해경의 유치장 2곳에 분산 수용된 뒤 별다른 문제 없이 한국에서의 첫날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해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들을 수사본부로 이송해 오늘 오전 9시쯤부터 해적들에 대한 이틀째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해경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수사에서 해적들이 고의로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했다는 자백을 받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어제 부산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해적 1명이 석해균 선장을 총으로 직접 쐈다는 진술이 나왔던 만큼 이 해적을 상대로 실제로 범행을 저질렀는 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생포된 해적들이 합숙생활을 하며 계획적으로 선박을 납치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고 다른 해적단체들과의 연관성 등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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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소말리아 해적 5명 이틀째 수사
    • 입력 2011-01-31 08:52:10
    • 수정2011-01-31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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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한 혐의로 부산으로 압송된 해적 5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틀째 진행됩니다.

수사본부로 갑니다.

이이슬 기자? 오늘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리포트>

어제 7시간이 넘는 경찰 조사를 받은 해적들은 현재 부산 해양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습니다.

20대 전후의 해적들은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해경의 유치장 2곳에 분산 수용된 뒤 별다른 문제 없이 한국에서의 첫날 밤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해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들을 수사본부로 이송해 오늘 오전 9시쯤부터 해적들에 대한 이틀째 수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해경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수사에서 해적들이 고의로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했다는 자백을 받아내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어제 부산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해적 1명이 석해균 선장을 총으로 직접 쐈다는 진술이 나왔던 만큼 이 해적을 상대로 실제로 범행을 저질렀는 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생포된 해적들이 합숙생활을 하며 계획적으로 선박을 납치했는지 여부 등을 밝히고 다른 해적단체들과의 연관성 등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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