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업생산 10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11.01.31 (09:07) 수정 2011.01.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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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자동차 생산 등의 호조로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80%대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6.7%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16.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산업 생산을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와 부품이 1년 전보다 30.3% 증가했으며, 자동차도 같은 기간 27.4%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 2009년보다 7.2% 포인트 오른 81.8%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같은 기간 3.7%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공공부문 주택과 토목, 민간 부문의 주택 건설 실적이 감소하면서 건설 수주는 전년대비 19.7%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연간 산업활동 동향 수준으로 볼 때 경기회복 속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유가 불안 등 대외 불안 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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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산업생산 10년 만에 최고치
    • 입력 2011-01-31 09:07:12
    • 수정2011-01-31 10:01:14
    경제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 등의 호조로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율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큰 폭으로 상승하며 80%대를 넘어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1년 전보다 16.7%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16.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산업 생산을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와 부품이 1년 전보다 30.3% 증가했으며, 자동차도 같은 기간 27.4%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 2009년보다 7.2% 포인트 오른 81.8%를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같은 기간 3.7%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공공부문 주택과 토목, 민간 부문의 주택 건설 실적이 감소하면서 건설 수주는 전년대비 19.7%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연간 산업활동 동향 수준으로 볼 때 경기회복 속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유가 불안 등 대외 불안 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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