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배우 전태수, 만취 폭행 입건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요즘 안방극장에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바로 KBS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인데요.

최근 시청률 30%를 넘어서서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웃어라 동해야’!

그 인기 비결이 뭔지, 직접 촬영현장을 찾았습니다.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하지원 씨의 친동생, 연기자 전태수 씨가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함께 보시죠.

<리포트>

탤런트 전태수 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전태수는 이틀전인 29일 새벽 서울 홍익대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운전사 송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술에 취해 운전석 옆 팔 받침대에 발을 올려놓았는데, 택시기사가 이를 치우라고하자 폭언을 하며 발로 찼다고 합니다.

전태수씨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에게도 욕설과 함께 폭력을 휘둘렀다고 하는데요.

현재 방배동 자택에서 자숙하고 있는 전태수 씨는 어제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술이 과한 탓에 절대로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배우 하지원씨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전태수 씨는 그동안 '성균관 스캔들'과 '괜찮아 아빠딸' 등에서 인기를 얻었고, 지금은 시트콤 '몽땅 내 사랑'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제작진은 이르면 오늘 전태수 씨의 하차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