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어린이 식품에 ‘신호등 표시’

입력 2011.01.31 (09:46) 수정 2011.01.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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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부터  어린이들이 자주먹는 가공식품은  지방과 당류, 나트륨 함량에 따라  빨강과 노랑, 녹색 등의  별도 색깔이 표기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다음달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에  신호등처럼 빨강과 녹색, 황색 등을 표기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자율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1회 제공량 당 지방함량이 3g 미만이거나  당류가 3그램 미만인 경우,  나트륨 함량이 120밀리그램인 식품에는  각각의 성분 란에 녹색을 표기합니다.

 

  반면  지방이 9그램을 초과하거나 당류가 17그램을 초과한 경우,  나트륨이 300밀리그램을 넘으면  적색을 표기합니다.

 

  신호등 표시제도 대상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과자와 빵, 초콜릿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컵라면,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포장 판매되는  김밥과 햄버거, 샌드위치 등입니다.

 

  신호등 표시제는  의무 사항이 아닌 기업의 자율적 참여로 시행되고  1년 뒤 전면 확대 여부가 결정됩니다.

 

  복지부는  당분간은 의무 사항이 아닌 만큼  적색을 표기해야 하는 식품은 표기를 꺼리고  녹색과 황색을 표기할 수 있는 약 2,30% 제품만  표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인 어린이의 40%,  그리고 비만 청소년의 7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호등 표시제를 비롯한  어린이 비만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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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부터 어린이 식품에 ‘신호등 표시’
    • 입력 2011-01-31 09:46:03
    • 수정2011-01-31 16:44:39
    사회
    다음달부터  어린이들이 자주먹는 가공식품은  지방과 당류, 나트륨 함량에 따라  빨강과 노랑, 녹색 등의  별도 색깔이 표기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다음달부터 어린이 기호식품에  신호등처럼 빨강과 녹색, 황색 등을 표기하는 신호등 표시제를  자율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1회 제공량 당 지방함량이 3g 미만이거나  당류가 3그램 미만인 경우,  나트륨 함량이 120밀리그램인 식품에는  각각의 성분 란에 녹색을 표기합니다.
 
  반면  지방이 9그램을 초과하거나 당류가 17그램을 초과한 경우,  나트륨이 300밀리그램을 넘으면  적색을 표기합니다.
 
  신호등 표시제도 대상 식품은 어린이 기호식품 가운데  과자와 빵, 초콜릿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컵라면,  그리고 편의점 등에서 포장 판매되는  김밥과 햄버거, 샌드위치 등입니다.
 
  신호등 표시제는  의무 사항이 아닌 기업의 자율적 참여로 시행되고  1년 뒤 전면 확대 여부가 결정됩니다.
 
  복지부는  당분간은 의무 사항이 아닌 만큼  적색을 표기해야 하는 식품은 표기를 꺼리고  녹색과 황색을 표기할 수 있는 약 2,30% 제품만  표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인 어린이의 40%,  그리고 비만 청소년의 70%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만큼  신호등 표시제를 비롯한  어린이 비만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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