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대납해주겠다” 독거노인 상대 사기

입력 2011.01.31 (10:11) 수정 2011.01.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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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복지단체직원을 가장해 독거노인에게 접근한 뒤 후원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44살 신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9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73살 서모 할머니에게 '복지단체에서 신축한 원룸 보증금을 내면 입주권과 월세를 대납해주겠다'고 속여  25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또  82살 최모 할머니에게  '통장정리를 대신해주겠다'며  은행으로 데리고 간 뒤 80만 원을 몰래 빼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신 씨는  후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노려  범행 대상을 고른 뒤  식사를 제공해 환심을 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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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 대납해주겠다” 독거노인 상대 사기
    • 입력 2011-01-31 10:11:27
    • 수정2011-01-31 16:38:19
    사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복지단체직원을 가장해 독거노인에게 접근한 뒤 후원금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44살 신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 19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 거주하는 73살 서모 할머니에게 '복지단체에서 신축한 원룸 보증금을 내면 입주권과 월세를 대납해주겠다'고 속여  25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또  82살 최모 할머니에게  '통장정리를 대신해주겠다'며  은행으로 데리고 간 뒤 80만 원을 몰래 빼내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신 씨는  후원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을 노려  범행 대상을 고른 뒤  식사를 제공해 환심을 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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