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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집트 시위 혼란 극성 外
입력 2011.01.31 (13:31) 수정 2011.01.31 (13:3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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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화 시위 6일째인 이집트에서 야당 지도자가 시위에 참여하면서 구심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혼란이 계속되면서 외국인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충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거 귀국한 야당 지도자 엘 바라데이가 가택 연금을 뚫고 처음으로 시위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야당들의 합의로 무바라크 대통령과의 협상권을 위임받은 엘 바라데이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엘 바라데이(야당 지도자) : "우리의 요구 사항은 하나입니다. 낡은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무바라크가 임명한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과 모하메드 탄타위 국방장관조차 권력이양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현지 보안당국과 병원 소식통은 어제까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천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천 명이 탈옥하고 시위대가 경찰서 무기고를 습격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투기가 시위대의 상공을 비행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악회되자 수백 명의 외국인들이 출국을 시도하면서 카이로 국제 공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 여명에 이르는 한국 교민들은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상당수가 한국이나 유럽으로의 피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사 주재원 등 80여 명은 이미 출국했으며, 우리 대사관도 전세기를 통한 교민 철수계획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삼호 주얼리 호 선원 내일 귀국



<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 호에 대한 오만 정부의 입항이 허가되면서 내일 선원 7명이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삼호 주얼리 호는 오후에 무스카트 항에 도착합니다.



오만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삼호 주얼리 호의 입항이 허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맹호(외교부 부대변인) : "외무성 문서 통보 못 받았지만 구두로 확인.무엇보다 오만 해경에서 삼호 에이전트에

입항 허가 통보..."



이에 따라 삼호 주얼리 호는 최영 함의 호위 속에 이동을 시작해 오늘 오후 오만 영해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선원 7명은 인수인계와 간단한 건강 검진을 거친 뒤 내일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부산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조용우(삼호해운 팀장) : "설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을 겁니다."



한국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소말리아 측은 해적들의 시신을 원칙적으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밝혔습니다.



다만 시신을 해당 가족과 연고자에게 인도하기 위해 시신 신원 파악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입항 허가가 최종 승인되면서 삼호주얼리 호 선원들은 지난 21일 구출 작전 이후 열 하룻 만에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해적들 처벌 외국 사례



<앵커 멘트>



생포된 해적들을 자국으로 압송해서 법정에 세웠던 다른 나라들은 이들을 어떻게 처벌했을까요.



사형이나 종신형 같은 엄격한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예멘 유조선을 납치하고 선원 2명을 살해한 해적들이 예멘 해군에 체포됐습니다.



예멘 법원은 해적 6명에게 사형을, 나머지 6명에게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군 함정을 공격한 해적들은 미 군사법정에서 무기 징역과 30년 형이라는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화물선을 납치하려다 붙잡힌 해적 5명도 네덜란드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녹취>클라인 울터린크(판사) : "용의자들 모두 유죄입니다. 5년형을 선고합니다. "



이처럼 해적을 생포한 국가들은 이송과 수감, 재판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해적들을 강력하게 처벌합니다.



유엔 역시 해양법 협약에 근거해서 해적 처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일에선 재판중이던 해적이 망명신청을 하는 돌발 변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케냐 정부에 돈을 주고 해적 재판을 맡겨왔지만 최근, 지원이 적다는 이유로 케냐 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생포한 해적들을 풀어주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규슈 화산, 507세대 피난 권고



<앵커 멘트>



일본 규슈 화산과 관련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주민 5백여 세대에 대해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출입 통제 지역도 반경 2킬로미터에서 3킬로미터로 더 확대됐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산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은 어젯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 507세대, 천백30여 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이번 화산과 관련해 피난권고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난소도 지정됐습니다.



주민복지센터와 체육관 등 모두 4곳입니다.



출입금지 구역도 현재 반경 2킬로미터에서 3킬로미터로 더 확대됐습니다.



지구관측위성의 화상판독 결과, 분화구 근처에서 직경 5백 미터 정도의 용암돔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용암 돔은 용암이 지표로 분출한뒤 냉각된 것으로 마치 종을 엎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화산입니다.



<인터뷰> 나카다 세쯔야(도쿄대 지질연구소 교수) : "(마그마가) 1/4정도 지표에 나왔어요. 나머지 3/4 정도가 있기 때문에 다 없어질 때까지 분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규슈화산은 어제 또다시 폭발적 분화를 하는 등 위력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는 온통 화산재로 뒤덮혀 인적이 끊겼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는 등 주민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베네수엘라, 군부대 탄약고 폭발



베네수엘라에서 군부대 탄약고가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화염을 포함한 연기구름이 피어오르고, 새빨간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군부대 탄약고에서 불이 나 탄약과 포탄 등이 연쇄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주민 한 명이 숨졌고, 인근 주민 만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발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무장괴한 경찰서 침입…난사



지난 23일 오후,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경찰서.



누군가가 걸어 들어오더니 갑자기 총을 발사합니다.



놀란 경찰들은 몸을 숙이며 맞대응하는데요, 괴한은 곧 안쪽으로까지 뛰어들어와, 경찰들을 마구 공격합니다.



총격전 끝에 38살의 라마 무어라는 용의자는 숨졌고, 경찰관 4명은 부상당했는데,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국제뉴스] 이집트 시위 혼란 극성 外
    • 입력 2011-01-31 13:31:19
    • 수정2011-01-31 13:34:26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민주화 시위 6일째인 이집트에서 야당 지도자가 시위에 참여하면서 구심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혼란이 계속되면서 외국인들의 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충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급거 귀국한 야당 지도자 엘 바라데이가 가택 연금을 뚫고 처음으로 시위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야당들의 합의로 무바라크 대통령과의 협상권을 위임받은 엘 바라데이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엘 바라데이(야당 지도자) : "우리의 요구 사항은 하나입니다. 낡은 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무바라크가 임명한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과 모하메드 탄타위 국방장관조차 권력이양이 불가피하다는 뜻을 밝혔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현지 보안당국과 병원 소식통은 어제까지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천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또 교도소에서 수감자 수천 명이 탈옥하고 시위대가 경찰서 무기고를 습격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투기가 시위대의 상공을 비행하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돌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악회되자 수백 명의 외국인들이 출국을 시도하면서 카이로 국제 공항은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천 여명에 이르는 한국 교민들은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상당수가 한국이나 유럽으로의 피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사 주재원 등 80여 명은 이미 출국했으며, 우리 대사관도 전세기를 통한 교민 철수계획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삼호 주얼리 호 선원 내일 귀국



<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 호에 대한 오만 정부의 입항이 허가되면서 내일 선원 7명이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삼호 주얼리 호는 오후에 무스카트 항에 도착합니다.



오만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정부는 우리 시각 오늘 새벽 삼호 주얼리 호의 입항이 허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맹호(외교부 부대변인) : "외무성 문서 통보 못 받았지만 구두로 확인.무엇보다 오만 해경에서 삼호 에이전트에

입항 허가 통보..."



이에 따라 삼호 주얼리 호는 최영 함의 호위 속에 이동을 시작해 오늘 오후 오만 영해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인 선원 7명은 인수인계와 간단한 건강 검진을 거친 뒤 내일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라 부산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조용우(삼호해운 팀장) : "설은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을 겁니다."



한국 선원들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소말리아 측은 해적들의 시신을 원칙적으로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 밝혔습니다.



다만 시신을 해당 가족과 연고자에게 인도하기 위해 시신 신원 파악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만 입항 허가가 최종 승인되면서 삼호주얼리 호 선원들은 지난 21일 구출 작전 이후 열 하룻 만에 귀국길에 오르게 됐습니다.



오만 무스카트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해적들 처벌 외국 사례



<앵커 멘트>



생포된 해적들을 자국으로 압송해서 법정에 세웠던 다른 나라들은 이들을 어떻게 처벌했을까요.



사형이나 종신형 같은 엄격한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예멘 유조선을 납치하고 선원 2명을 살해한 해적들이 예멘 해군에 체포됐습니다.



예멘 법원은 해적 6명에게 사형을, 나머지 6명에게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군 함정을 공격한 해적들은 미 군사법정에서 무기 징역과 30년 형이라는 중형에 처해졌습니다.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화물선을 납치하려다 붙잡힌 해적 5명도 네덜란드 법정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녹취>클라인 울터린크(판사) : "용의자들 모두 유죄입니다. 5년형을 선고합니다. "



이처럼 해적을 생포한 국가들은 이송과 수감, 재판에 많은 비용과 노력을 들여 해적들을 강력하게 처벌합니다.



유엔 역시 해양법 협약에 근거해서 해적 처벌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일에선 재판중이던 해적이 망명신청을 하는 돌발 변수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유럽연합은 케냐 정부에 돈을 주고 해적 재판을 맡겨왔지만 최근, 지원이 적다는 이유로 케냐 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생포한 해적들을 풀어주는 경우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규슈 화산, 507세대 피난 권고



<앵커 멘트>



일본 규슈 화산과 관련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주민 5백여 세대에 대해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출입 통제 지역도 반경 2킬로미터에서 3킬로미터로 더 확대됐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산 피해를 입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은 어젯밤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주민 507세대, 천백30여 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습니다.



이번 화산과 관련해 피난권고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피난소도 지정됐습니다.



주민복지센터와 체육관 등 모두 4곳입니다.



출입금지 구역도 현재 반경 2킬로미터에서 3킬로미터로 더 확대됐습니다.



지구관측위성의 화상판독 결과, 분화구 근처에서 직경 5백 미터 정도의 용암돔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용암 돔은 용암이 지표로 분출한뒤 냉각된 것으로 마치 종을 엎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화산입니다.



<인터뷰> 나카다 세쯔야(도쿄대 지질연구소 교수) : "(마그마가) 1/4정도 지표에 나왔어요. 나머지 3/4 정도가 있기 때문에 다 없어질 때까지 분화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규슈화산은 어제 또다시 폭발적 분화를 하는 등 위력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시는 온통 화산재로 뒤덮혀 인적이 끊겼고,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는 등 주민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베네수엘라, 군부대 탄약고 폭발



베네수엘라에서 군부대 탄약고가 폭발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화염을 포함한 연기구름이 피어오르고, 새빨간 불꽃이 튀어오릅니다.



군부대 탄약고에서 불이 나 탄약과 포탄 등이 연쇄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주민 한 명이 숨졌고, 인근 주민 만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추가 폭발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무장괴한 경찰서 침입…난사



지난 23일 오후,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경찰서.



누군가가 걸어 들어오더니 갑자기 총을 발사합니다.



놀란 경찰들은 몸을 숙이며 맞대응하는데요, 괴한은 곧 안쪽으로까지 뛰어들어와, 경찰들을 마구 공격합니다.



총격전 끝에 38살의 라마 무어라는 용의자는 숨졌고, 경찰관 4명은 부상당했는데,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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