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정미 대전고법 부장판사

입력 2011.01.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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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는 3월 퇴임하는 이공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정미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울산 출신인 이정미 내정자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 16기로 지난 1987년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 서부지법과 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부산과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지냈습니다.

대법원은 이 내정자가 조용한 리더십으로 재판부 구성원들을 이끌었으며, 부드럽고 온화한 재판으로 소송 관계자의 승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또,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 보호라는 시대적인 요청에 가장 적합한 헌재 재판관 후보로 법원 안팎에서 지목돼 왔다고 대법원은 덧붙였습니다.

헌법재판관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권을 갖는데, 이공현 재판관의 후임은 대법원장에게 지명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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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에 이정미 대전고법 부장판사
    • 입력 2011-01-31 16:54:46
    사회
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는 3월 퇴임하는 이공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정미 대전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울산 출신인 이정미 내정자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사법연수원 16기로 지난 1987년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 서부지법과 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거쳐 부산과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지냈습니다. 대법원은 이 내정자가 조용한 리더십으로 재판부 구성원들을 이끌었으며, 부드럽고 온화한 재판으로 소송 관계자의 승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또, 여성의 인권과 사회적 약자의 생존권 보호라는 시대적인 요청에 가장 적합한 헌재 재판관 후보로 법원 안팎에서 지목돼 왔다고 대법원은 덧붙였습니다. 헌법재판관은 대통령과 국회, 대법원장이 3명씩 지명권을 갖는데, 이공현 재판관의 후임은 대법원장에게 지명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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