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회계 담당자가 10억 원 횡령

입력 2011.01.3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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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10억 원이 넘는 보건소 예산을 횡령한 혐의로 영동보건소 전 회계책임자 전모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 씨는 보건소 회계책임자로 근무하며 일반 회계 예산을 경비 지출용 신용카드 계좌에 옮긴 뒤 현금인출기로 인출해 지난해 한 해 동안 모두 10억 3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횡령 사실은 업무를 인수받은 후임자가 통장 잔액이 맞지 않는 점을 보고해 자체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횡령 혐의를 받고 경찰에 고발되자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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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소 회계 담당자가 10억 원 횡령
    • 입력 2011-01-31 18:06:29
    사회
충북 영동군은 10억 원이 넘는 보건소 예산을 횡령한 혐의로 영동보건소 전 회계책임자 전모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 씨는 보건소 회계책임자로 근무하며 일반 회계 예산을 경비 지출용 신용카드 계좌에 옮긴 뒤 현금인출기로 인출해 지난해 한 해 동안 모두 10억 3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횡령 사실은 업무를 인수받은 후임자가 통장 잔액이 맞지 않는 점을 보고해 자체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횡령 혐의를 받고 경찰에 고발되자 잠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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