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북부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수단에서 시위 도중 대학생 1명이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단에서 시위 참여를 호소해 온 페이스북 그룹 '1월30일'은 어제 수단 옴두르만에서 일어난 시위에서 아흘리야 대학교 학생 모하메드 압둘라흐만이 경찰에게 폭행당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만7천 명의 회원을 둔 이 페이스북 그룹은 압둘라흐만을 '순교자'로 부르고 있으며, 이번 시위로 사망자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시위 진압 도중 적어도 64명을 체포하고 주요 대학들을 포위한 채 일부 대학은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단에서 시위 참여를 호소해 온 페이스북 그룹 '1월30일'은 어제 수단 옴두르만에서 일어난 시위에서 아흘리야 대학교 학생 모하메드 압둘라흐만이 경찰에게 폭행당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만7천 명의 회원을 둔 이 페이스북 그룹은 압둘라흐만을 '순교자'로 부르고 있으며, 이번 시위로 사망자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시위 진압 도중 적어도 64명을 체포하고 주요 대학들을 포위한 채 일부 대학은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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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 반정부 시위 가담 대학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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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31 22:33:17
아프리카 북부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가운데 수단에서 시위 도중 대학생 1명이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단에서 시위 참여를 호소해 온 페이스북 그룹 '1월30일'은 어제 수단 옴두르만에서 일어난 시위에서 아흘리야 대학교 학생 모하메드 압둘라흐만이 경찰에게 폭행당한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만7천 명의 회원을 둔 이 페이스북 그룹은 압둘라흐만을 '순교자'로 부르고 있으며, 이번 시위로 사망자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시위 진압 도중 적어도 64명을 체포하고 주요 대학들을 포위한 채 일부 대학은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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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호 기자 jhs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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