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네트워크] 석 선장 총격 용의자 윤곽
입력 2011.01.31 (23:50)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석해균 선장을 쏜 해적은 어부출신의 23살 아라이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해적들은 보름동안 숙식을 하며 납치모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본부가 있는 부산 연결합니다.

<질문>
김계애 기자, 이제 조사한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 아라이가 부담이 많은가 봐요 말도 바꾸고 수사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답변>
네, 특별수사본부는 조금 전 밤 11시까지 야간조사를 벌였는데요, 열두 시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우선 해적 5명의 인적 사항이 공개됐는데요.

21살 압둘라 알리 등 20대 전직 군인 출신 2명과 요리사인 21살 세륨, 10대 학생인 브랄렛, 23살의 전직 어부 마호매드 아라이입니다.

해경 수사본부는 이들 중 '마호매드 아라이'를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삼호 주얼리호 선원 진술과 함께 다른 해적들의 자백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아라이'는 어제 오전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가 다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호 주얼리호의 납치과정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적들이 총기류를 소지하고 소형보트와 사다리를 이용해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방금 전해준 대로, 해적들의 납치 과정이 드러났다고 하는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답변>
해적들이 삼호 주얼리호 납치를 위해 생각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들이 최소 출항 보름 전에 합숙을 하며, 삼호주얼리호납치를 사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해적이 삼호주얼리호를 표적 납치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삼호주얼리호와 같은 선사 소속인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가 900만 달러를 주고 풀려났기 때문입니다.

또,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의 주 활동무대와 거리가 먼 인도양에서 납치됐다는 점도 표적 납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권(수사본부 홍보담당관):"출항전 보름동안 합숙하며 사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해적들이 진술을 번복하는 등 수사에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혐의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석 선장의 몸에서 빼낸 탄환 4발을 확보했는데, 유력한 증거물이 될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수사본부는 앞으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과의 대질심문과 현장조사를 거친 뒤, 다음달 7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네트워크] 석 선장 총격 용의자 윤곽
    • 입력 2011-01-31 23:50:55
    뉴스라인
<앵커 멘트>

석해균 선장을 쏜 해적은 어부출신의 23살 아라이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해적들은 보름동안 숙식을 하며 납치모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사본부가 있는 부산 연결합니다.

<질문>
김계애 기자, 이제 조사한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 아라이가 부담이 많은가 봐요 말도 바꾸고 수사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답변>
네, 특별수사본부는 조금 전 밤 11시까지 야간조사를 벌였는데요, 열두 시간 넘는 강도높은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우선 해적 5명의 인적 사항이 공개됐는데요.

21살 압둘라 알리 등 20대 전직 군인 출신 2명과 요리사인 21살 세륨, 10대 학생인 브랄렛, 23살의 전직 어부 마호매드 아라이입니다.

해경 수사본부는 이들 중 '마호매드 아라이'를 석해균 선장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삼호 주얼리호 선원 진술과 함께 다른 해적들의 자백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아라이'는 어제 오전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가 다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호 주얼리호의 납치과정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적들이 총기류를 소지하고 소형보트와 사다리를 이용해 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방금 전해준 대로, 해적들의 납치 과정이 드러났다고 하는데,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답변>
해적들이 삼호 주얼리호 납치를 위해 생각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치밀하게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는 이들이 최소 출항 보름 전에 합숙을 하며, 삼호주얼리호납치를 사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해적이 삼호주얼리호를 표적 납치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삼호주얼리호와 같은 선사 소속인 삼호드림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가 900만 달러를 주고 풀려났기 때문입니다.

또,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의 주 활동무대와 거리가 먼 인도양에서 납치됐다는 점도 표적 납치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권(수사본부 홍보담당관):"출항전 보름동안 합숙하며 사전 모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해적들이 진술을 번복하는 등 수사에 난항이 예상되는데요, 경찰은 혐의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석 선장의 몸에서 빼낸 탄환 4발을 확보했는데, 유력한 증거물이 될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수사본부는 앞으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과의 대질심문과 현장조사를 거친 뒤, 다음달 7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라인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