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부터 설 연휴 귀성 정체

입력 2011.02.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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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연휴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될 거라는데요.

사회부 연결해 설 연휴 교통 전망 알아봅니다.

송영석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출근시간이 되면서 주요고속도로에는 차량들이 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황 보고 계신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이렇게 소통이 원활할 걸로 보이지만, 낮 12시쯤부터는 귀성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해 내일 오후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걸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42만대, 설 당일까지 백 20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정체는 내일 오전,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5시간 10분, 부산까진 8시간20분, 광주까진 7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정체는 설 당일부터 시작 될 걸로 보입니다.

3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정체가 가장 극심하겠습니다.

하지만, 귀경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체가 덜 할 걸로 예상됩니다.

설연휴 다음 주말이 이어져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귀경이 이뤄지기 때문에 분산 효과가 기대됩니다.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50분, 부산에서는 7시간40분, 광주에선 5시간50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한편, 경찰은 연휴기간 전국 7개 고속도로 18개 구간에서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킬로미터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갓길 운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일부 나들목 진입을 단계적으로 통제하고, 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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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오후 부터 설 연휴 귀성 정체
    • 입력 2011-02-01 08: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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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연휴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될 거라는데요. 사회부 연결해 설 연휴 교통 전망 알아봅니다. 송영석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출근시간이 되면서 주요고속도로에는 차량들이 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는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상황 보고 계신데요. 오늘 오전까지는 이렇게 소통이 원활할 걸로 보이지만, 낮 12시쯤부터는 귀성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해 내일 오후까지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걸로 도로공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42만대, 설 당일까지 백 20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정체는 내일 오전,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 최대 소요시간은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5시간 10분, 부산까진 8시간20분, 광주까진 7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경 정체는 설 당일부터 시작 될 걸로 보입니다. 3일 오후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정체가 가장 극심하겠습니다. 하지만, 귀경길의 경우 상대적으로 정체가 덜 할 걸로 예상됩니다. 설연휴 다음 주말이 이어져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귀경이 이뤄지기 때문에 분산 효과가 기대됩니다. 귀경길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에서 서울까지 3시간50분, 부산에서는 7시간40분, 광주에선 5시간50분이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한편, 경찰은 연휴기간 전국 7개 고속도로 18개 구간에서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킬로미터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갓길 운행을 부분적으로 허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일부 나들목 진입을 단계적으로 통제하고, 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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