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진화 본격 재개…큰 불길 잡아

입력 2011.02.01 (09:40) 수정 2011.0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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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밝으면서 강원도 양양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본격 재개됐습니다.

헬기가 투입되면서 큰 불길은 잡았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지금 산불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헬기가 투입되면서 번져가던 큰 불길은 잡았습니다.

현재 양양군 현남면 등 산불현장 2곳에는 헬기 10여 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 7시 20분 쯤 날이 밝으면서, 헬기 석 대를 우선 투입했고 앞으로 군부대 지원까지 받아 헬기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상에서도 진화 인력 1300여 명이 투입돼 잔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번에 양양에서는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났는데요.

먼저...어제 저녁 6시 20분 쯤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의 한 주택에서 산불이 시작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갑자기 확산됐습니다.

이때문에 인근 4개 마을 80가구 주민 320여 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어젯밤 9시 반 쯤에는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에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4채가 전소됐고 산림 24만 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가 집중 투입되면서 진화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으로 산불 진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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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산불 진화 본격 재개…큰 불길 잡아
    • 입력 2011-02-01 09:40:23
    • 수정2011-02-01 10: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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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이 밝으면서 강원도 양양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본격 재개됐습니다. 헬기가 투입되면서 큰 불길은 잡았다고 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지금 산불상황이 어떤가요? <리포트> 헬기가 투입되면서 번져가던 큰 불길은 잡았습니다. 현재 양양군 현남면 등 산불현장 2곳에는 헬기 10여 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전 7시 20분 쯤 날이 밝으면서, 헬기 석 대를 우선 투입했고 앞으로 군부대 지원까지 받아 헬기를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상에서도 진화 인력 1300여 명이 투입돼 잔불 정리가 한창입니다. 이번에 양양에서는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났는데요. 먼저...어제 저녁 6시 20분 쯤 양양군 현남면 상월천리의 한 주택에서 산불이 시작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갑자기 확산됐습니다. 이때문에 인근 4개 마을 80가구 주민 320여 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어젯밤 9시 반 쯤에는 양양군 강현면 금풍리에서 산불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주택 4채가 전소됐고 산림 24만 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가 집중 투입되면서 진화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오늘 오전 중으로 산불 진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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