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사이에서 체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 스테판 해거드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등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탈북 주민 천 6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정일 정권의 개선을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대다수가 미국과 동맹을 맺는 `남한식 통일'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주민의 절반 정도가 외국 뉴스와 오락프로그램, 남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며 남한과의 생활 수준 차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90년대의 기근으로 식량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북한 정권이 과도한 경제 활동을 불법화하면서 시장 참여자의 50% 이상이 체포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 스테판 해거드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등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탈북 주민 천 6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정일 정권의 개선을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대다수가 미국과 동맹을 맺는 `남한식 통일'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주민의 절반 정도가 외국 뉴스와 오락프로그램, 남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며 남한과의 생활 수준 차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90년대의 기근으로 식량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북한 정권이 과도한 경제 활동을 불법화하면서 시장 참여자의 50% 이상이 체포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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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주민, 체제에 대한 회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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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1 11:28:37
북한 주민 사이에서 체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 스테판 해거드 캘리포니아 대학 교수 등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탈북 주민 천 6백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정일 정권의 개선을 믿는 사람들이 거의 없고 대다수가 미국과 동맹을 맺는 `남한식 통일'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 주민의 절반 정도가 외국 뉴스와 오락프로그램, 남한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며 남한과의 생활 수준 차이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90년대의 기근으로 식량을 거래하는 시장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북한 정권이 과도한 경제 활동을 불법화하면서 시장 참여자의 50% 이상이 체포됐다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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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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