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계 원로 황수영 박사 별세

입력 2011.0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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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사학계의 원로인 초우 황수영 박사가 오늘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1918년 개성에서 태어나 식민지 시절 일본 도쿄 제국대학을 나온 뒤 지난 1956년 동국대 교수로 임용돼 박물관장과 대학원장을 거쳐 동국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고인은 특히 지난 1962년부터 문화재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ㆍ일 국교정상화회담에서 문화재 반환협상의 실무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산 마애삼존불상과 팔공산 제2 석굴암 그리고 울주 반구대 암각화 등 문화재 발굴 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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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사학계 원로 황수영 박사 별세
    • 입력 2011-02-01 16:57:57
    문화
한국 미술사학계의 원로인 초우 황수영 박사가 오늘 향년 93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1918년 개성에서 태어나 식민지 시절 일본 도쿄 제국대학을 나온 뒤 지난 1956년 동국대 교수로 임용돼 박물관장과 대학원장을 거쳐 동국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고인은 특히 지난 1962년부터 문화재 위원으로 활동하며 한ㆍ일 국교정상화회담에서 문화재 반환협상의 실무대표로 활약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산 마애삼존불상과 팔공산 제2 석굴암 그리고 울주 반구대 암각화 등 문화재 발굴 분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4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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