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선장, 고비 넘겨…설쯤 의식 회복”

입력 2011.02.01 (18: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증세가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의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모레인 설날쯤 의식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의 증상 가운데 가장 심각했던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 증상이 호전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출혈이 감소해 수혈 없이도 혈색소와 혈소판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폐부종과 늑막 삼출도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중증환자의 경우 시시각각 상황이 반전되는 만큼 섣부른 판단은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이 의식을 되찾고 스스로 호흡을 할 정도로 회복하면 총격으로 다친 골절 부위 등을 다시 수술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석 선장, 고비 넘겨…설쯤 의식 회복”
    • 입력 2011-02-01 18:43:10
    사회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총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증세가 위험한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해균 선장을 치료하고 있는 아주대병원 측은 석 선장의 증세가 호전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모레인 설날쯤 의식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의 증상 가운데 가장 심각했던 패혈증과 범발성 혈액응고 증상이 호전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출혈이 감소해 수혈 없이도 혈색소와 혈소판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폐부종과 늑막 삼출도 호전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중증환자의 경우 시시각각 상황이 반전되는 만큼 섣부른 판단은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주대병원은 석 선장이 의식을 되찾고 스스로 호흡을 할 정도로 회복하면 총격으로 다친 골절 부위 등을 다시 수술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