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수도관 파열…3만 8천가구 단수 예정
입력 2011.02.01 (22:04)
수정 2011.0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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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이 코앞인데 서울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오늘밤 3만 8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데 그나마 날씨가 풀려서 다행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위로 흙탕물이 흘러 넘칩니다.
어제저녁 서울시내 각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2.4미터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때아닌 물난리가 난 겁니다.
상수도관 파손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수돗물 수압이 약해지거나 아예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음식점 주인 :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물이 끊기면서 당황했어요."
사고의 원인은 올 겨울 내내 계속된 한팝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얼어붙었던 대형 수도관이 녹으면서 금이 간 겁니다.
이 때문에 대형 수도관에서 물이 공급되지 않아 배수지 수위가 낮아졌고,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복구작업 과정에서 은평구와 서대문구 고지대의 3만 8천여 가구에 단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남정열(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보내는 물 양보다 쓰는 물 양이 많으니까 누수가 돼가지고.. (단수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서울시는 내일 오전 9시까지 복구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단수지역에는 급수차를 운영하고 아리수 병물을 공급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명절이 코앞인데 서울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오늘밤 3만 8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데 그나마 날씨가 풀려서 다행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위로 흙탕물이 흘러 넘칩니다.
어제저녁 서울시내 각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2.4미터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때아닌 물난리가 난 겁니다.
상수도관 파손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수돗물 수압이 약해지거나 아예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음식점 주인 :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물이 끊기면서 당황했어요."
사고의 원인은 올 겨울 내내 계속된 한팝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얼어붙었던 대형 수도관이 녹으면서 금이 간 겁니다.
이 때문에 대형 수도관에서 물이 공급되지 않아 배수지 수위가 낮아졌고,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복구작업 과정에서 은평구와 서대문구 고지대의 3만 8천여 가구에 단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남정열(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보내는 물 양보다 쓰는 물 양이 많으니까 누수가 돼가지고.. (단수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서울시는 내일 오전 9시까지 복구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단수지역에는 급수차를 운영하고 아리수 병물을 공급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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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상수도관 파열…3만 8천가구 단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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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2-01 22:05:37
<앵커 멘트>
명절이 코앞인데 서울시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오늘밤 3만 8천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데 그나마 날씨가 풀려서 다행입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수가 난 것처럼 도로 위로 흙탕물이 흘러 넘칩니다.
어제저녁 서울시내 각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2.4미터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때아닌 물난리가 난 겁니다.
상수도관 파손으로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수돗물 수압이 약해지거나 아예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녹취>음식점 주인 :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물이 끊기면서 당황했어요."
사고의 원인은 올 겨울 내내 계속된 한팝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얼어붙었던 대형 수도관이 녹으면서 금이 간 겁니다.
이 때문에 대형 수도관에서 물이 공급되지 않아 배수지 수위가 낮아졌고, 배수지에서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서울시는 복구작업 과정에서 은평구와 서대문구 고지대의 3만 8천여 가구에 단수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남정열(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보내는 물 양보다 쓰는 물 양이 많으니까 누수가 돼가지고.. (단수가 될 수도 있는 거죠!)"
서울시는 내일 오전 9시까지 복구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단수지역에는 급수차를 운영하고 아리수 병물을 공급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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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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