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명절 연휴…안과·성형외과 ‘특수’

입력 2011.02.02 (08:16) 수정 2011.02.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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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처럼만의 황금연휴를 맞아 요즘 안과와 성형외과들에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안과 병원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으려는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미숙(라식 수술 예약환자) : "명절이라 눈의 피로가 덜 할 것 같아서 이 날짜에 수술을 받으러 오게 됐습니다."

이 병원의 경우 예약 환자가 평소의 3배에 달해 연휴 한 달 전 수술 예약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연휴가 길다 보니 특수를 누리는 건 성형외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수술에도 예약자들이 몰리면서 연휴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수술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성형외과 전문의) : "연휴가 짧을 때는 회복이 빠른 매몰법이나 단순 융비술이 많은 데 비해서요. 이번처럼 연휴가 길 때는 회복이 좀 걸리는 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특수에는 구제역 등으로 인한 귀성 자제 분위기도 한 몫을 했습니다.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에 명절 풍속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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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명절 연휴…안과·성형외과 ‘특수’
    • 입력 2011-02-02 08:16:38
    • 수정2011-02-02 08: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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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처럼만의 황금연휴를 맞아 요즘 안과와 성형외과들에 직장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백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광역시의 한 안과 병원입니다. 설 연휴를 맞아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으려는 직장인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미숙(라식 수술 예약환자) : "명절이라 눈의 피로가 덜 할 것 같아서 이 날짜에 수술을 받으러 오게 됐습니다." 이 병원의 경우 예약 환자가 평소의 3배에 달해 연휴 한 달 전 수술 예약이 마감된 상태입니다. 연휴가 길다 보니 특수를 누리는 건 성형외과도 마찬가지입니다.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수술에도 예약자들이 몰리면서 연휴 내내 하루도 쉬지 않고 수술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인터뷰> 이상혁(성형외과 전문의) : "연휴가 짧을 때는 회복이 빠른 매몰법이나 단순 융비술이 많은 데 비해서요. 이번처럼 연휴가 길 때는 회복이 좀 걸리는 수술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특수에는 구제역 등으로 인한 귀성 자제 분위기도 한 몫을 했습니다. 모처럼 맞은 황금연휴에 명절 풍속도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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