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륙 이틀째 최대 폭설에 ‘정전·결항’
입력 2011.02.03 (22:08)
수정 2011.02.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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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이틀째 계속된 유례 없는 눈폭풍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 대륙의 절반이 눈으로 덮이면서 교통대란과 정전, 조업 중단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눈폭풍에 차량들이 도로에서 파묻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눈길을 헤치고 얼어붙은 차 내부를 하나씩 살핍니다.
<녹취> 헬멧 쓴 구조대원 : "많은 사람들이 구조요청을 해와서 차에서 꺼내주고 있어요."
이틀째 미 대륙의 절반을 강타한 눈폭풍은 도로 곳곳을 거대한 주차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갈 길이 급한 사람들은 스키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틀새 결항된 항공기는 만 편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교통망이 일시 마비되다시피 한 겁니다.
<녹취> 제이 폴랙(항공기 탑승객) : "완전히 엉망이예요. 믿을 수 없는 상황이네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선이 주저앉으면서 37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40년 만에 최대 폭설로 기록된 중북부 지역에선 미국 제조업의 심장인 자동차 공장까지 대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유난히 잦은 폭설과 한파로 미국내 상당수 지역이 기상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 곳 뉴욕에서도 올 겨울 강설량이 예년의 다섯배를 넘었습니다.
폭설 위에 또 폭설이 쌓이면서 주택가에선 더 이상 눈을 치울 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미국은 이틀째 계속된 유례 없는 눈폭풍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 대륙의 절반이 눈으로 덮이면서 교통대란과 정전, 조업 중단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눈폭풍에 차량들이 도로에서 파묻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눈길을 헤치고 얼어붙은 차 내부를 하나씩 살핍니다.
<녹취> 헬멧 쓴 구조대원 : "많은 사람들이 구조요청을 해와서 차에서 꺼내주고 있어요."
이틀째 미 대륙의 절반을 강타한 눈폭풍은 도로 곳곳을 거대한 주차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갈 길이 급한 사람들은 스키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틀새 결항된 항공기는 만 편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교통망이 일시 마비되다시피 한 겁니다.
<녹취> 제이 폴랙(항공기 탑승객) : "완전히 엉망이예요. 믿을 수 없는 상황이네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선이 주저앉으면서 37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40년 만에 최대 폭설로 기록된 중북부 지역에선 미국 제조업의 심장인 자동차 공장까지 대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유난히 잦은 폭설과 한파로 미국내 상당수 지역이 기상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 곳 뉴욕에서도 올 겨울 강설량이 예년의 다섯배를 넘었습니다.
폭설 위에 또 폭설이 쌓이면서 주택가에선 더 이상 눈을 치울 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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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륙 이틀째 최대 폭설에 ‘정전·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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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2-03 22:09:05
<앵커 멘트>
미국은 이틀째 계속된 유례 없는 눈폭풍에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 대륙의 절반이 눈으로 덮이면서 교통대란과 정전, 조업 중단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 소식은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눈폭풍에 차량들이 도로에서 파묻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눈길을 헤치고 얼어붙은 차 내부를 하나씩 살핍니다.
<녹취> 헬멧 쓴 구조대원 : "많은 사람들이 구조요청을 해와서 차에서 꺼내주고 있어요."
이틀째 미 대륙의 절반을 강타한 눈폭풍은 도로 곳곳을 거대한 주차장으로 만들었습니다.
갈 길이 급한 사람들은 스키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이틀새 결항된 항공기는 만 편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교통망이 일시 마비되다시피 한 겁니다.
<녹취> 제이 폴랙(항공기 탑승객) : "완전히 엉망이예요. 믿을 수 없는 상황이네요."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전선이 주저앉으면서 37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40년 만에 최대 폭설로 기록된 중북부 지역에선 미국 제조업의 심장인 자동차 공장까지 대거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올 겨울 들어 유난히 잦은 폭설과 한파로 미국내 상당수 지역이 기상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 곳 뉴욕에서도 올 겨울 강설량이 예년의 다섯배를 넘었습니다.
폭설 위에 또 폭설이 쌓이면서 주택가에선 더 이상 눈을 치울 곳도 없는 상황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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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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