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3선 도전 않겠다”

입력 2011.0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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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2014년 임기를 마치면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해 4억 원 가량인 연봉도 이번 달부터 절반만 받겠다며, 나머지는 국고에 귀속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의 이런 방침은 최근 튀니지와 이집트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격화된 반정부 시위가 이라크로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된 뒤 지난 2006년 이라크 총리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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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총리 “3선 도전 않겠다”
    • 입력 2011-02-06 06:53:35
    국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2014년 임기를 마치면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해 4억 원 가량인 연봉도 이번 달부터 절반만 받겠다며, 나머지는 국고에 귀속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의 이런 방침은 최근 튀니지와 이집트 등 인근 중동 국가에서 격화된 반정부 시위가 이라크로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사담 후세인 정권이 붕괴된 뒤 지난 2006년 이라크 총리직을 맡았으며 지난해 11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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