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中企에 64조원 신용보증 선다

입력 2011.02.0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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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가 64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규모 계획은 각각 47조 천289억 원과 17조 원으로 총 64조 천289억 원에 이릅니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는 지난해 계획보다 2천39억원 줄었고 기술보증기금은 4천261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보증규모가 줄어든 것은 정부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점차 감축하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창업기업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일자리창출기업에 지난해보다 천179억 원이 증가한 15조 5천억 원을 지원하고 녹색기업과 유망서비스기업 등 성장동력산업에 16조 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술보증기금도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난해 39%에 그쳤던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잔액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두 신용보증기관은 장기간 혹은 고액을 상환하지 않는 부실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은 점차 감축하고 `퇴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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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中企에 64조원 신용보증 선다
    • 입력 2011-02-06 06:53:36
    경제
올해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에 대한 신용보증 규모가 64조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보증규모 계획은 각각 47조 천289억 원과 17조 원으로 총 64조 천289억 원에 이릅니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규모는 지난해 계획보다 2천39억원 줄었고 기술보증기금은 4천261억 원이 감소했습니다. 보증규모가 줄어든 것은 정부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을 점차 감축하기로 한데 따른 것입니다. 그러나 창업기업 등 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지원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일자리창출기업에 지난해보다 천179억 원이 증가한 15조 5천억 원을 지원하고 녹색기업과 유망서비스기업 등 성장동력산업에 16조 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술보증기금도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난해 39%에 그쳤던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잔액 비중을 중장기적으로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두 신용보증기관은 장기간 혹은 고액을 상환하지 않는 부실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은 점차 감축하고 `퇴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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