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경제부처 장관회의 주재

입력 2011.02.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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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어제 카이로 시내 대통령궁에서 경제부처 장관 회의를 주재했다고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 회의에는 신임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석유, 무역장관 등이 참가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대국민 연설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3일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임기 중 중도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을 닫았던 이집트 시중은행들은 오늘부터 입출금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내일 열기로 했던 증시는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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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바라크, 경제부처 장관회의 주재
    • 입력 2011-02-06 06:57:18
    국제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어제 카이로 시내 대통령궁에서 경제부처 장관 회의를 주재했다고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 회의에는 신임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해 석유, 무역장관 등이 참가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대국민 연설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3일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임기 중 중도사퇴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을 닫았던 이집트 시중은행들은 오늘부터 입출금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내일 열기로 했던 증시는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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