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열풍 세르비아까지’…7만 명 정부 규탄 시위

입력 2011.02.06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르비아 시민 7만여 명이 수도 베오그라드의 중심가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집회를 조직한 세르비아 진보당 당수인 토미슬라브 니콜리치는 이집트 등 최근 반 정부 시위를 언급하며 세계 곳곳에서 시민들이 정부를 향해 자신들의 말을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니콜리치는 이어 시민들을 고통으로 밀어넣고 있는 정직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08년 총선에서 승리한 유럽연합(EU) 성향의 집권 연합은 경제난 속에 EU가입 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동열풍 세르비아까지’…7만 명 정부 규탄 시위
    • 입력 2011-02-06 07:09:20
    국제
세르비아 시민 7만여 명이 수도 베오그라드의 중심가에서 정부의 경제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늘 집회를 조직한 세르비아 진보당 당수인 토미슬라브 니콜리치는 이집트 등 최근 반 정부 시위를 언급하며 세계 곳곳에서 시민들이 정부를 향해 자신들의 말을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니콜리치는 이어 시민들을 고통으로 밀어넣고 있는 정직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응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2008년 총선에서 승리한 유럽연합(EU) 성향의 집권 연합은 경제난 속에 EU가입 마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