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접대비 ‘펑펑’ 기부금 ‘찔끔’

입력 2011.02.06 (08:13) 수정 2011.02.06 (1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은 국내 기업에 비해 접대비는 2배 이상 많이 쓰고 기부금은 적게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집계결과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투자한 천4백여 개 외국법인의 접대비 총지출액은 6백22억 원으로 1개 법인당 평균 4천4백만 원가량을 접대비로 지출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평균치인 천7백만 원의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반면 외국 기업들의 기부금은 법인당 평균 2백61만 원에 불과해 국내 기업 평균인 8백25만 원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국기업, 접대비 ‘펑펑’ 기부금 ‘찔끔’
    • 입력 2011-02-06 08:13:18
    • 수정2011-02-06 10:13:51
    경제
국내에 투자한 외국기업들은 국내 기업에 비해 접대비는 2배 이상 많이 쓰고 기부금은 적게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집계결과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투자한 천4백여 개 외국법인의 접대비 총지출액은 6백22억 원으로 1개 법인당 평균 4천4백만 원가량을 접대비로 지출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평균치인 천7백만 원의 2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반면 외국 기업들의 기부금은 법인당 평균 2백61만 원에 불과해 국내 기업 평균인 8백25만 원의 3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