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생 자살 146명…8년째 100명 웃돌아

입력 2011.02.06 (08:23) 수정 2011.02.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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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교생이 모두 146명으로 집계돼 2003년부터 8년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혔습니다.

원인별로는 가정불화가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염세/비관이 28명, 성적비관이 18명, 이성관계 10명 순이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38명으로 나타나 좀 더 세심한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교과부는 올해 3월부터 학생 자살예방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하고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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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학생 자살 146명…8년째 100명 웃돌아
    • 입력 2011-02-06 08:23:11
    • 수정2011-02-06 10:38:25
    사회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교생이 모두 146명으로 집계돼 2003년부터 8년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교육과학기술부가 밝혔습니다. 원인별로는 가정불화가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염세/비관이 28명, 성적비관이 18명, 이성관계 10명 순이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38명으로 나타나 좀 더 세심한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교과부는 올해 3월부터 학생 자살예방과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하고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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