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인당 학생수 30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

입력 2011.02.06 (08:23) 수정 2011.02.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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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등학교 교사 1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30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10년 교육통계분석 자료집에서 2010년 기준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 18.7명, 중학교 18.2명, 고등학교 1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30년 전인 1980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61%, 고등학교는 54% 가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서울지역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지난 2009년에 비해 0.9명 줄어든 19.3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1980년도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 47.5명, 중등 45.1명, 고등 33.3명이었습니다.

교육개발원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와 2002~2003년 초·중학교 교원이 크게 늘어난 것을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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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1인당 학생수 30년 전의 절반 이하로 감소
    • 입력 2011-02-06 08:23:12
    • 수정2011-02-06 10:25:01
    사회
초중고등학교 교사 1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30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10년 교육통계분석 자료집에서 2010년 기준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 18.7명, 중학교 18.2명, 고등학교 1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30년 전인 1980년과 비교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61%, 고등학교는 54% 가량이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서울지역의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지난 2009년에 비해 0.9명 줄어든 19.3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1980년도 교원 1인당 학생수는 초등 47.5명, 중등 45.1명, 고등 33.3명이었습니다. 교육개발원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와 2002~2003년 초·중학교 교원이 크게 늘어난 것을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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