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인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오는 9월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권력이양의 방법론을 놓고 야권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유력 야권 인사들을 만나 공정한 대선을 치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자협의체'로 칭하고 있는 한 야권 단체는 현행 헌법에 따라 술레이만 부통령이 과도정부를 이끌며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제안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의회를 구성해 민주적인 선거를 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정부 시위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집트에서 권력이양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권력공백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유력 야권 인사들을 만나 공정한 대선을 치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자협의체'로 칭하고 있는 한 야권 단체는 현행 헌법에 따라 술레이만 부통령이 과도정부를 이끌며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제안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의회를 구성해 민주적인 선거를 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정부 시위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집트에서 권력이양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권력공백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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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야권, 권력이양 방식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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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6 09:25:34
국민적인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오는 9월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가운데 권력이양의 방법론을 놓고 야권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집트 국영TV는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유력 야권 인사들을 만나 공정한 대선을 치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자협의체'로 칭하고 있는 한 야권 단체는 현행 헌법에 따라 술레이만 부통령이 과도정부를 이끌며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제안한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의회를 구성해 민주적인 선거를 할 수 있도록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반정부 시위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집트에서 권력이양 방식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각한 권력공백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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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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