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7일 상임위서 한-EU FTA 동의안 처리

입력 2011.02.06 (0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제통상위원회,INTA가 내일(7일) 한국-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동의안을 처리합니다.

INTA는 지난달 26일 한-EU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선결조건이 되는 양자간 긴급수입제한 이행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어 내일 회의에서도 협정 동의안은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일 표결 처리에 앞서 최근 한국 환경부가 확정.발표한 자동차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허용 기준 강화안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EU 집행위원회의 입장을 청취하고, 난상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회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협정 동의안과 세이프가드 이행법안을 통과시키면 7월 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위한 EU측 관련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의회, 7일 상임위서 한-EU FTA 동의안 처리
    • 입력 2011-02-06 09:25:34
    국제
유럽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제통상위원회,INTA가 내일(7일) 한국-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동의안을 처리합니다. INTA는 지난달 26일 한-EU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선결조건이 되는 양자간 긴급수입제한 이행법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어 내일 회의에서도 협정 동의안은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일 표결 처리에 앞서 최근 한국 환경부가 확정.발표한 자동차 연비와 온실가스 배출허용 기준 강화안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EU 집행위원회의 입장을 청취하고, 난상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의회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협정 동의안과 세이프가드 이행법안을 통과시키면 7월 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위한 EU측 관련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