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6언더 맹타…상위권 발판

입력 2011.02.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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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3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용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2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치며 안정된 경기 운영을 하는 양용은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치며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 뒤 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는 양용은은 올해 두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 한파 탓에 경기 진행이 지연되면서 양용은은 7일 오전 0시30분에 3라운드를 시작해 하루 동안 잔여경기를 다 치러야 한다.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출신인 톰 게이니(미국)가 베이스볼 그립을 휘두르며 1,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소니오픈 우승자 마크 윌슨(미국)이 1타 뒤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며 2위에서 선두를 추격했다.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온 필 미켈슨(미국)은 홈코스나 다름없는 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위창수(29.테일러메이드)는 3라운드 두번째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6언더파를 유지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2언더파 140타,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142타를 적어내 컷 통과에 실패했다. 컷 기준은 3언더파 139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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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6언더 맹타…상위권 발판
    • 입력 2011-02-06 10:37:09
    연합뉴스
양용은(3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상위권으로 진입할 발판을 마련했다. 양용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TPC(파71.7천21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2개를 곁들여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2라운드에서 60대 타수를 치며 안정된 경기 운영을 하는 양용은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치며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 뒤 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는 양용은은 올해 두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톱10에 진입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 한파 탓에 경기 진행이 지연되면서 양용은은 7일 오전 0시30분에 3라운드를 시작해 하루 동안 잔여경기를 다 치러야 한다. 2부 투어인 네이션와이드 투어 출신인 톰 게이니(미국)가 베이스볼 그립을 휘두르며 1,2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28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소니오픈 우승자 마크 윌슨(미국)이 1타 뒤진 13언더파 129타를 적어내며 2위에서 선두를 추격했다. 애리조나주립대를 나온 필 미켈슨(미국)은 홈코스나 다름없는 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위창수(29.테일러메이드)는 3라운드 두번째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6언더파를 유지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2언더파 140타,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은 1언더파 142타를 적어내 컷 통과에 실패했다. 컷 기준은 3언더파 139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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