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제역 ‘양성’

입력 2011.02.06 (10:39) 수정 2011.02.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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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축산자원개발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천안시 성환읍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사육 중인 돼지 13마리가 어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는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 축산자원개발부를 폐쇄하고, 의심증세를 보인 돼지 13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처분했습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젖소 350여 마리와 돼지 천 6백여 마리, 말 5마리 등 유전자원이 우수한 축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달 구제역 예방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설 연휴 동안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충남 홍성과 천안, 경북 울진과 경산 등 4곳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구제역 농가 주변의 발생 농가를 합치면 설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70여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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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제역 ‘양성’
    • 입력 2011-02-06 10:39:16
    • 수정2011-02-06 17:30:02
    사회
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축산과학원 산하 축산자원개발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천안시 성환읍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사육 중인 돼지 13마리가 어제 구제역 의심 증세를 보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는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 축산자원개발부를 폐쇄하고, 의심증세를 보인 돼지 13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처분했습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젖소 350여 마리와 돼지 천 6백여 마리, 말 5마리 등 유전자원이 우수한 축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달 구제역 예방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설 연휴 동안 구제역이 발생한 곳은 충남 홍성과 천안, 경북 울진과 경산 등 4곳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구제역 농가 주변의 발생 농가를 합치면 설연휴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70여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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