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률 96.7%

입력 2011.02.06 (11: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신생아들이 산모를 통해 감염되는 B형 간염 수직감염의 예방률이 9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말까지 B형 간염 수직감염에 노출된 신생아 12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 결과 항원항체 검사를 받은 신생아 6만2천여명 가운데 96.7%인 6만4백22명의 수직감염이 차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으로 지난 2008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서태평양지역 국가중 처음으로 B형 간염 관리 성과 인증을 얻었습니다.

만성간염이나 간암의 주원인인 B형간염은 산모의 출생아가 예방처치를 받지 않으면 감염률이 최고 93%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만4천여명 전원에게 예방접종과 항원항체 검사 비용 등 1인당 12만 천 600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생아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률 96.7%
    • 입력 2011-02-06 11:03:56
    사회
우리나라 신생아들이 산모를 통해 감염되는 B형 간염 수직감염의 예방률이 9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말까지 B형 간염 수직감염에 노출된 신생아 12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 결과 항원항체 검사를 받은 신생아 6만2천여명 가운데 96.7%인 6만4백22명의 수직감염이 차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B형 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으로 지난 2008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서태평양지역 국가중 처음으로 B형 간염 관리 성과 인증을 얻었습니다. 만성간염이나 간암의 주원인인 B형간염은 산모의 출생아가 예방처치를 받지 않으면 감염률이 최고 93%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B형간염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신생아 만4천여명 전원에게 예방접종과 항원항체 검사 비용 등 1인당 12만 천 600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