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의원접촉 제기 北 편지 아직 접수 안 돼”

입력 2011.02.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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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지난 2일 우리 국회에 보냈다고 한 남북간 의원 접촉 요청 편지가 우리측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일 보도한 편지와 관련해 아직 판문점 적십자 채널이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최고인민회의가 보내는 편지인 만큼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보낼 가능성이 크지만, 판문점 연락사무소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설 연휴로 문을 닫았다며 내일 연락관이 출근해 다시 업무를 시작하면 관련 편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국제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해 국회 사무처 등으로 직접 보낼 수도 있겠지만 과거에 그런 사례는 없으며 추후 편지를 받더라도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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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의원접촉 제기 北 편지 아직 접수 안 돼”
    • 입력 2011-02-06 15:55:42
    정치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지난 2일 우리 국회에 보냈다고 한 남북간 의원 접촉 요청 편지가 우리측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3일 보도한 편지와 관련해 아직 판문점 적십자 채널이나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등을 통해 받은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최고인민회의가 보내는 편지인 만큼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보낼 가능성이 크지만, 판문점 연락사무소는 지난 2일부터 오늘까지 설 연휴로 문을 닫았다며 내일 연락관이 출근해 다시 업무를 시작하면 관련 편지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국제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해 국회 사무처 등으로 직접 보낼 수도 있겠지만 과거에 그런 사례는 없으며 추후 편지를 받더라도 기본적으로 국회에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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