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총리 내일 6차 공판

입력 2011.02.06 (15:55) 수정 2011.02.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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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6차 공판이 내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관해 정반대의 증언을 한 핵심증인들에 대한 대질심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선 공판에서 모 건설업체 전 경리부장 정모씨는 한 전 총리에게 9억여 원을 건넨 사실이 없다는  회사 전 대표 한모씨의 증언과 달리 한 씨가 한 전 총리 측에 건넬 돈을  자신이 여행용 가방에 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씨와 정씨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내일 공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건설업체 대표 한 씨가 자신을 면회온 부모에게 한 전 총리에게 3억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CD를 증거로 채택하고, 한 씨가 법정에서 검찰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한 씨의 구치소 동료들을 증인으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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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숙 전 총리 내일 6차 공판
    • 입력 2011-02-06 15:55:43
    • 수정2011-02-06 21:49:14
    사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한 6차 공판이 내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관해 정반대의 증언을 한 핵심증인들에 대한 대질심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앞선 공판에서 모 건설업체 전 경리부장 정모씨는 한 전 총리에게 9억여 원을 건넨 사실이 없다는  회사 전 대표 한모씨의 증언과 달리 한 씨가 한 전 총리 측에 건넬 돈을  자신이 여행용 가방에 담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씨와 정씨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내일 공판에서는 검찰과 변호인 측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앞서 재판부는 건설업체 대표 한 씨가 자신을 면회온 부모에게 한 전 총리에게 3억 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CD를 증거로 채택하고, 한 씨가 법정에서 검찰 진술을 번복한 것과 관련해 한 씨의 구치소 동료들을 증인으로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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