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지하자원 개발 협정 체결 할 듯”

입력 2011.02.0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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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이 이달 중순 베이징에서 북한의 지하 자원 공동 개발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소식통은 북중 양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하루 전인 오는 15일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안다며 북측은 합영투자위원회가, 중국 측은 상무부가 서명 주체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합영투자위원회는 지난해 7월 발족한 기구로 중국 상무부와 지난 해 말 황금평과 라선특구 합작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북한의 외자 유치에 관해 전권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이번 협정에 구체적인 광산 목록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로 금광과 무연탄이 다량으로 매장된 무산광산을 비롯해 희토류와 관련된 광산이 목록에 담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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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中, 지하자원 개발 협정 체결 할 듯”
    • 입력 2011-02-07 06:04:47
    정치
북한과 중국이 이달 중순 베이징에서 북한의 지하 자원 공동 개발에 대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소식통은 북중 양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하루 전인 오는 15일 북한의 지하자원 개발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안다며 북측은 합영투자위원회가, 중국 측은 상무부가 서명 주체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합영투자위원회는 지난해 7월 발족한 기구로 중국 상무부와 지난 해 말 황금평과 라선특구 합작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북한의 외자 유치에 관해 전권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이번 협정에 구체적인 광산 목록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로 금광과 무연탄이 다량으로 매장된 무산광산을 비롯해 희토류와 관련된 광산이 목록에 담기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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