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재정안정기금, 아일랜드에 구제금융 36억 유로 송금

입력 2011.02.07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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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구제금융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유럽재정안정기금이 아일랜드에 1차 지원분 36억 유로를 송금했습니다.

독일 dpa통신은 유럽연합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재정안정기금이 지난달 말 50억 유로 어치의 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재원으로 대 아일랜드 1차 구제금융 지원분 36억 유로를 송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재정안정기금은 지난달 25일 발행액 대비 9배의 청약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채권 50억 유로 어치를 발행했지만, 최고등급의 신용도를 유지하기 위해 14억 유로를 현금 유보하고 나머지를 아일랜드에 지원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연 5.9%의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을 통해 50억 유로를 아일랜드에 1차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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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2-07 06:08:10
    국제
유로존 구제금융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유럽재정안정기금이 아일랜드에 1차 지원분 36억 유로를 송금했습니다. 독일 dpa통신은 유럽연합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재정안정기금이 지난달 말 50억 유로 어치의 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재원으로 대 아일랜드 1차 구제금융 지원분 36억 유로를 송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유럽재정안정기금은 지난달 25일 발행액 대비 9배의 청약이 몰리면서 성공적으로 채권 50억 유로 어치를 발행했지만, 최고등급의 신용도를 유지하기 위해 14억 유로를 현금 유보하고 나머지를 아일랜드에 지원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연 5.9%의 이자를 지급하게 됩니다. 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을 통해 50억 유로를 아일랜드에 1차로 지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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