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송유관 파열사고로 20km 기름띠 생겨

입력 2011.02.07 (06: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란에서 발생한 송유관 파열사고로 걸프연안을 따라 길이 20km에 이르는 기름띠가 생겼다고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란 부셰르주 항만도시 다이람에 있는 부식된 송유관에서 폭발이 일어나 다량의 원유가 유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환경청 관계자는 송유관이 폭발한 뒤 원유가 유출돼 해안을 따라 기름띠가 형성됐으며 일부는 바다 쪽으로 8km나 뻗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전체 원유교역량의 40%가 걸프 지역을 통과하고 있어 이번 원유 유출 사태는 해상교통에 상당한 위협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란 송유관 파열사고로 20km 기름띠 생겨
    • 입력 2011-02-07 06:08:10
    국제
이란에서 발생한 송유관 파열사고로 걸프연안을 따라 길이 20km에 이르는 기름띠가 생겼다고 반관영 메흐르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란 부셰르주 항만도시 다이람에 있는 부식된 송유관에서 폭발이 일어나 다량의 원유가 유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환경청 관계자는 송유관이 폭발한 뒤 원유가 유출돼 해안을 따라 기름띠가 형성됐으며 일부는 바다 쪽으로 8km나 뻗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전체 원유교역량의 40%가 걸프 지역을 통과하고 있어 이번 원유 유출 사태는 해상교통에 상당한 위협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