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서 폭우로 최소 11명 사망

입력 2011.02.0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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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에서 최근 폭우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북동부 지역에서 재배하는 벼 90% 이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농업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이달 초 내린 폭우로 북동부 3개 주에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째 홍수가 나 주민 25만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난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힌다 아베이와르데네 농업장관은 이번 폭우로 벼가 90% 이상 파괴될 것이라며 다시 심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폭우 때는 40여 명이 숨지고 32만 5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선 지난 2009년 30년간 지속돼오던 정부와 '타밀엘람해방호랑이' 반군간 내전이 끝나 북동부산 쌀공급이 이뤄지면서 인플레율이 낮게 유지돼왔지만, 이번 폭우로 인플레율 상승이 우려된다고 농업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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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리랑카서 폭우로 최소 11명 사망
    • 입력 2011-02-07 06:13:21
    국제
스리랑카에서 최근 폭우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북동부 지역에서 재배하는 벼 90% 이상이 위협받고 있다고 농업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이달 초 내린 폭우로 북동부 3개 주에 한 달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번째 홍수가 나 주민 25만여 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난했다고 전했습니다. 마힌다 아베이와르데네 농업장관은 이번 폭우로 벼가 90% 이상 파괴될 것이라며 다시 심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폭우 때는 40여 명이 숨지고 32만 5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선 지난 2009년 30년간 지속돼오던 정부와 '타밀엘람해방호랑이' 반군간 내전이 끝나 북동부산 쌀공급이 이뤄지면서 인플레율이 낮게 유지돼왔지만, 이번 폭우로 인플레율 상승이 우려된다고 농업부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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